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KB캐피탈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카드와 KB캐피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다. 온·오프라인 행사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모색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올해 첫 프로그램은 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진행되며 △블록체인 △Data·인공지능(AI) △모빌리티 △메타버스·공유공간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국민카드와 KB캐피탈은 기존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와 관련 스타트업 파트너와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제공되는 주요 혜택은 국민카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6기 서류와 1차 대면심사 면제, 기술검토(PoC) 기회 부여 △국민카드 매출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접근 권한 지원 △데이터바우처 사업 연계 등이다. KB캐피탈에서는 KB차차차 플랫폼 제휴와 서비스, 마케팅 협업 등이 제공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 정책자금 지원에 연계(멘토기업 매칭출자)한 국민카드 고유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펀드인 퓨처나인 펀드를 한국벤처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와 함께 결성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도 진행 중이다”면서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