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금일, 야후(Yahoo)의 에지 지원 웹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전송 서비스 분야 선두 기업인 '에지캐스트(Edgecast, Inc)' 인수를 위해 전체 주식 거래방식으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지캐스트는 아폴로(NYSE: APO)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 VZ)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야후의 사업부이다. 야후는 관례적인 마감 조정에 따라 7220만주의 라임라이트 보통주를 받게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합병이 완료된 회사의 약 31.9%의 주식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라임라이트는 클라우드 보안 및 웹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제공, 에지 영상 플랫폼 전반에 걸쳐 2021년 잠정매출(pro forma) 5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규모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인수 합병에 맞춰 라임라이트는 ‘에지오(Edgio)’로 사명을 변경하고, 거래 완료 이후 ‘에지오’로 기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밥 라이언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CEO는 "라임라이트와 에지캐스트가 함께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에지 영상 제공 솔루션을 확보해 성과에 집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생산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라임라이트는 120억 규모의 TAM을 400억 달러로 키워냈고, 에지캐스트 인수 이후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