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인 ㈜오앤이데이타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의 최적학습경로를 추천하는 학습 내비게이션 개발”에 성공하여, 성능평가기준인 “AI 지식예측오차율 10% 미만” 과 “AI추천 학습성공율 90%이상”의 공인성능평가를 인정받았다.
㈜오앤이데이타는 앞서, 중국광서사범대학, 광서성 교육기업인 계림상수신시과기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2020년 3월부터 광서성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수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한 바 있으나, COVID-19로 인해 중국 현지 상품화 작업 등이 지연된 지난 2년의 기간을 오히려 후속 개발의 기회로 활용했다.
㈜오앤이데이타는 IRT기반의 수학 학습자위치 판별 기술과 RSM기반의 수학지식 이해상태 추적 원천기술(특허)에 더하여 올 1월에 ‘AI 기반의 최적학습경로 추천 학습 내비게이션’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그리고 2년의 개발 기간 동안 국내 학술지에 7개의 논문, 국외 학술지에 3개의 논문 및 1개의 SCIE 논문을 발표하고, 3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여, 관련 업계는 물론 인공지능학회, 수학교육학회, 통계학계, 측정평가학계에서도 주목받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오앤이데이타 주병국 COO는 “AI 솔루션 차별화는 최대한 많은 데이타를 수집하여 AI모델링을 고도화 할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이슈인데, 오앤이데이타의 수학서비스는 학생수가 한국에 비해 훨씬 많은 중국에서, 사교육 시장이 아닌 공교육에서 사용되므로 학습Big-Data수집 및 AI모델링 고도화에 우월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COVID-19로 인한 중국 방문 규제가 완화되는 즉시, 현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하여AI 기술 수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