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설계(CAD)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는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와 탄소중립 설비·건축물 관련 공동연구개발·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설비·설계사를 대상으로 저에너지·저탄소 건축물 설계, 친환경 설비기술 표준화 등 지원을 위해 CAD '지더블유캐드(ZWCAD)'와 디씨에스가 독자 개발한 건축기계설비 설계 시스템 '꼬메(CO-ME)'을 공동 구입할 예정이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는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원사의 설계 품질 상향 표준화를 위해 ZWCAD를 부담없는 가격과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으로 제공해 불법SW 사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막고 설비·설계 종사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어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설명회, 포럼 및 설계 교육을 제공해 창조적인 설비설계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의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더블유캐드는 국내 대기업 300개사, 전국 5만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표준 CAD로 여러 분야에서 대표 설계툴로 활용되고 있다. 최신 버전인 '지더블유캐드 2022'는 이전 버전에 비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도면 오픈속도는 약 74%, 도면 이동 속도는 약 97% 정도 빨라졌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