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입학시즌인 3월을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487명에게 학용품 세트 등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회사가 운영 중인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제도의 일환이다. 임직원 자녀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 노트북 컴퓨터도 지급한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정철동 사장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입학 선물을 받은 이용선 SCM·생산PI팀 책임은 “아이가 받은 선물을 학교 친구들에 빨리 보여주고 싶어 한다”라며 “설레하는 아이 앞에서 어깨가 으쓱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입학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건강하세요, 선물 잘 쓸게요” 등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정성을 다해 쓴 감사 편지를 회사로 보내는 등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임직원과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 사장은 “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리며,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때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게 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임직원 자부심 제고를 위한 고유의 조직문화 활동인 'PRIDE 활동'을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복지제도뿐 아니라 업무환경과 근무방식 등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GPTW(Great Place to Work) 코리아로부터 '2022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