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주요 주택청약 사이트에서 'YESKEY 금융인증서'로 모든 주택청약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청약사이트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 GH경기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에서 사용 가능하며, PC·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나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택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실지명의 확인 후 발급돼 간편 인증수단 중 유일하게 청약홈 무순위 청약에도 활용 가능하다.
인증서는 오는 16일 청약홈에서 진행되는 서울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무순위 청약 시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금융인증서로 신청할 수 있다.
금결원 관계자는 “주택청약 분야 주요 인증수단으로 금융인증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금융인증서의 우수성이 증명됐다”면서 “공공·금융 분야에 금융인증서 적용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자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