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Re:Bott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울 구로구 코웨이 신사옥 G타워 내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하지 않는 물병을 코웨이 갤러리로 가져오면 판매 중인 새 물병 2종을 1만원 할인해 각각 2만1000원,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물병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새 제품 할인 혜택은 1인당 2개까지 적용되며 총 선착순 300개로 진행된다.
코웨이는 수거한 물병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코웨이 갤러리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 남은 물병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긴 아까운 텀블러를 기증받아 필요한 곳에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문화를 넓히고자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웨이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