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자율 운영 보안 플랫폼 '코어텍스 XSIAM'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 자율 운영 보안 플랫폼 '코어텍스 XSIAM'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 구현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기반 플랫폼 '코어텍스 XSIAM'을 출시했다.

코어텍스 XSIAM은 통합보안관제(SIEM) 시장을 겨냥해 기획 단계부터 자율 보안 플랫폼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최근 공격 지형에 맞춰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로그와 알림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단위 데이터를 수집, 머신러닝을 사용해 자동 대응하는 방식이다. 알림과 데이터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복잡하게 구성된 새로운 위협을 탐지하는 한편 네이티브 위협 인텔리전스 및 공격 표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기능이 탑재됐다.

코어텍스 XSIAM은 경제적 비용으로 지능형 데이터 구축을 돕는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계층의 AI 기반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인프라 상의 새로운 위협들을 빠르게 탐지한다. 인시던트와 데이터 및 알림의 상관관계를 자동으로 분석해 자가 학습 방식의 추천 엔진을 통해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

코어텍스 XSIAM은 현재 일부 고객들에게 시범 제공되고 있으며, 연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많은 조직이 사이버 위협을 해결하는데 길게는 수개월을 소요하는데 이미 정교하게 진화한 공격에 비해 속도가 늦은 것”이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에서 AI를 다루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모든 공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