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KAIST) 김재철AI대학원에서 'CAIO(Chief AI Officer) 과정'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원은 이 과정을 통해 CAIO(Chief AI Officer)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 강의와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강사진의 밀착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내달 12일부터 올해 6월 28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KAIST 도곡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기술과 트렌드 및 응용 사례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내용을 교육한다. 경영대학 교수진은 경영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의하며,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 구글 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했던 전기 및 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기술 선도 기업에서 AI를 도입한 사례를 강의한다.
그룹 토론, 조별 프로젝트,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그룹 스터디 세션도 꾸려진다.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 정원은 60명 내외다. 원서 접수는 내달 7일까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