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건전한 청소년 게임 문화 확산과 세대간 소통을 위해 오는 26일 과천교회 교육관에서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관내 청소년, 종교, 게임 분야 기관 및 단체 15곳과 게임회사 펄어비스가 후원한다.
게임 종목은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이다. 카트라이더는 개인전과 가족대항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으로 구성된 팀전으로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개인전은 14세 이상 29세 이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가족대항전과 리그오브레전드 팀전은 1명 이상 구성원이 과천시민이거나 과천 관내 학교 재학생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과천문화원과 과천교회 시냇가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신청이 완료되면 20일 토너먼트 대진표를 과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진표에 따라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예선, 26일 본선이 열린다.
본선에서는 1·2·3등과 MVP가 가려지며 상금도 지급한다.
김종천 시장은 “지역 내에 다양한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건전한 청소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내에서 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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