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친환경 전기택시 76대 지원···최대 2000만원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경기 남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해 올해 전기택시를 76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건수 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면허증 주사무소가 관내에 소재해야하며 차량은 출고 후 시민이 함께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환경 슬로건과 '친환경택시' 로고를 래핑해 운영해야 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택시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확충에 힘써 친환경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남양주시 친환경 자동차 보급 물량은 지난해(748대) 대비 2.3배 늘어난 1733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700대와 화물차 300대 등 총 1000대를 보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