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라인업 강화...알파·미니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UP 가전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와 휴대용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15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들이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 등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 등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LG전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은 LG UP 가전 라인업이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고객이 새로운 기능을 직접 선택한 후 사용할 수 있도록 LG 씽큐 앱의 'UP 가전 센터'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일례로 신제품은 공기청정기 필터에 따라 제품의 타입을 바꿀 수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땐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펫모드가 필요하지 않으면 다시 일반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제품은 UV나노 기능을 탑재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하고 항바이러스·항균 효과와 5대 유해가스와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애주는 등 위생 성능을 갖췄다.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센서를 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신제품은 청정면적별로 114㎡, 66㎡ 두 개 모델, 네이처 그린·베이지 등 다섯 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으로 출시됐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자동차, 독서실, 아이방 침대 밑 등 다양한 공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640g이다. 360도로 주변 공기를 흡입한 후 정화한 공기를 상단에 있는 부스터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보낸다.

휴대가 가능해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자료:LG전자]
휴대가 가능해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자료:LG전자]

이 제품은 UV나노 기능으로 필터에 붙을 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 3600㎃h 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시거잭(외부 전원 공급용 단자)과 연결해 사용할 때는 전력 공급 여부에 따라 제품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재성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강력한 청정·위생 성능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기능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공기청정기로 편리함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