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한도전(팀장 임승재)은 '한국의 리듬을 느끼다(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GIST 캠퍼스 곳곳에서 춤 영상을 촬영해 GIST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막무한도전팀은 학교를 보다 효과적이고 대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학교 상징물과 중앙 숲, 메타세콰이어길 등 아름다운 장소 등을 배경으로 유행하는 노래와 춤 영상을 제작했다.
막무한도전 프로젝트는 GIST 학부 댄스 동아리 '막무가내'가 맡았다. 막무가내는 학교 축제, 정기 공연, 스타디움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이후로 어려움이 생기자 GIST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이용해 영상 제작, 학교 홍보 등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올렸으며 영상 5개 총 조회 수 3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막무가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한글학교 문화 봉화활동 일환으로 K-POP 댄스 영상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플랫폼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승재 팀장은 “평소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GIST 캠퍼스를 춤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홍보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면서 “추후 기회가 생긴다면 전문영상 업체와 진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스토리(GISTory· 팀장 심수연)는 '책나무 흔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소설책 제작, 출판 및 책 기증, 북 콘서트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수연 팀장은 “고교 3학년 때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무한도전에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선배의 얘기를 듣고 마음껏 책을 만들어보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책에 들어갈 소설 자체를 구성하고 작성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책 형태로 편집하는 게 어려워 출판사 편집자 업무를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었다”며 “일생에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책을 출판해 기쁘고 좋은 팀원을 알게 돼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과 팀장으로서 리더십과 책임감도 키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 팀장은 “개인적으로나 학교에 도움이 되는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무한도전 프로젝트로 개발해보고 싶다”면서 후배들에게 “일단 도전해 보라, 고민하는 그 도전, 무한도전과 함께라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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