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포) 사장이 소통·공정, 윤리책임, 미래전환을 3대 경영철학으로 꼽았다.
지난 1월 취임한 권 사장은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최고경영자(CEO)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열고 경영철학을 전 직원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권 사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소통·공정'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의 밑바탕이고 '윤리책임'은 국민·정부간 상호 신뢰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미래전환'은 디지털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환 등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활발한 소통과 공정한 문화 속에서 '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어야 국민이 바라는 공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전직원과 직접 소통을 확대해 직원 행복,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