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가 2~3학년 재학생 225명 대상 데이터 분석 교육을 한다. 과학중점학교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활용되는 지를 배운다.
수업은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2학년은 과학과제연구로 8차시, 3학년은 과학융합으로 5차시 수업을 받는다. 수업명은 '오렌지 데이터 분석'이다.
학생은 오렌지3를 익히는 공부로 시작한다. 데이터 분석·시각화·머신러닝 등을 통해 과정을 배운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과정을 실습도 한다.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집중 공부하기 위해 3차시에 걸쳐 자전거 대여량 예측, 택배배송 위치 군집화, 대기오염 예측 등 실습 프로젝트를 한다.
이어 대기오염 데이터 시각화, 재활용품 분류 및 군집화 등을 진행한다. 워드클라우드, 감정분석, 텍스트 데이터셋 분류 및 군집화 등을 배우며 마무리한다.
현승우 인천고 교사는 “특강으로 학생이 코딩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학습해야 하는지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