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임직원이 참여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본사 외 전국 17개 지사 직원들도 이달 말까지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릴레이로 동참한다.
세븐일레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지난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액 수급난 해소에 보다 기여하기 위해 '생애 첫 헌혈 응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를 '해피 블러드 데이' 주간으로 정하고 '711 생애 첫 헌혈 챌린지'를 진행한다. 전국 헌혈의집에서 생애 처음으로 헌혈 나눔활동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5000원권)을 지급한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사회공헌담당은 “최근 혈액 수급 부족으로 혈액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우리 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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