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캘리포니아에 '뉴파운드마켓' 연다

이마트 미국 뉴파운드마켓
이마트 미국 뉴파운드마켓

이마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뉴파운드마켓'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미국 현지법인 PK리테일홀딩스를 통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뉴파운드마켓' 1호점을 열 계획이다. 뉴파운드마켓은 이마트가 인수한 굿푸드홀딩스의 브리스톨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통 브랜드다. 현지 인기 식료품과 캐주얼 레스토랑, 디저트를 제공하는 유럽식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PK마켓'와는 별개 브랜드다.

이마트는 2018년 미국 현지법인 PK리테일홀딩스를 설립하고 현지 슈퍼마켓 유통 체인인 '굿푸드홀딩스'를 3075억원에 인수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에 현지 식품 소매점 '뉴시즌스 마켓'을 3236억원에 추가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2월과 9월, 연말에 총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들을 점검한 바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