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 세계 스타트업 혁신 기술 모집

[사진= LG화학 제공]
[사진=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오는 5월 1일까지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재생 수소, 탄소 포집·활용, 차세대 전지소재 등 네 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모집한다.

친환경 플라스틱은 생분해성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이 주제다. 재생 수소는 그린 및 블루 수소 생산, 수소 활용 및 응용 기술 등을, 탄소 포집·활용은 탄소 원료·연료화 및 전환 공정, 탄소 광물화를 통한 신용도 개발 등 아이디어를 받는다. 차세대 전지소재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원재료부터 배터리 생산, 폐기까지 밸류체인에서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등을 접수한다.

LG화학은 GIC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제 확보하고 상업화를 지원한다. 오는 6월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GIC는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사 역량과 결합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