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나 홀로 캠핑](https://img.etnews.com/photonews/2203/1511768_20220316144235_563_0001.jpg)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 중 하나가 캠핑이라고 합니다. 수년 동안 마음에만 담아 두고 있던 '나 홀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첫 캠핑이어서 모닥불을 지피는데도 한참 고생했지만 흔들리는 불꽃을 보고 있으니 부동산 걱정, 출근 걱정 등 잡념이 사라집니다.
어떤 역사학자는 모닥불이 인류 최초의 엔터테인먼트이자, 디스플레이 장치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해가 지면 동굴에 살던 우리 조상들이 즐길 수 있었던 유일한 유희였다는 것이지요.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