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바이로봇' 사업협력 및 '아폴로항공' 인수

바이로봇 코딩드론
바이로봇 코딩드론

에이럭스는 비행로봇 선도기업 바이로봇과 사업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드론항공과학교육 전문기업 아폴로항공(구 플라이워크 항공과학)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로봇은 2011년 국내 최초 양산형 드론 '드론파이터'를 출시하고 드론 대중화에 앞장선 기업이다. 2016년 교육용 드론을 출시하며 코딩교육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아폴로항공은 다양한 캐릭터 비행기를 통한 과학학습 및 실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라이더, 3D 전동비행기, RC항공기 등 다양한 드론항공 과학교육 제품 및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재,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아폴로항공 LED전동비행기
아폴로항공 LED전동비행기

에이럭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로봇 및 코딩 교육 콘텐츠가 이번 파트너십, 기업 인수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럭스는 바이로봇과 아폴로항공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교육용 로봇시장 내 명실상부 1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지난 7년 간 교육용 로봇시장을 개척하며 교육 네트워크와 자산,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친 견고한 토대와 체력을 만들어왔다”며 “바이로봇 및 아폴로항공과 시너지를 통해 드론로봇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교육용 로봇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