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블루이코노미 2.0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11회 '창업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 제고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2박 3일간 전문 퍼실리테이터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 분석과 사업 모델 수립, 구체화 단계를 통해 예비창업자 사업계획서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6일부터 시작하는 부트캠프는 총 11회에 진행하며 동·부·서부권 거점 강의장에서 예비창업자 310명 대상으로 열린다. △1회차는 고흥·보성·화순군 예비창업자 △2~3회차는 장흥·강진·완도·신안·무안·영암군 예비창업자 △4~5회차는 순천시, 곡성·구례군 예비창업자 △6~7회차는 목포시 예비창업자 △8~9회차는 여수시 예비창업자 △10~11회차는 광양시, 담양군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한다.
도와 센터는 부트캠프 수료생 중 사업계획서 보완 컨설팅과 발표평가를 거쳐 150명의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자는 신규 창업 후 2년간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과 후속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정영준 센터장은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