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지부장 김일)는 다음달 29일까지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2년 전북지역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지역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에 기반 한 우수제품이 사장되지 않고 적극 사업화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아이디어 기술 창업 시 특허를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2020년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추진한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은 지난해 전북·부산·광주·강원·세종 등 총 5개 광역 시·도로 확대됐다. 지난해 우수 특허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사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271억여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 8억원 상당의 수출, 120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기업인 김제시 소재 A기업은 특수차량인 고소작업차, 이동목욕차 제조업체로 보유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해 매출 52억원과 19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IP 창출 지원사업인 글로벌 IP스타기업, 중소기업IP바로지원사업, IP금융연계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전북지역 대표 IP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참여신청 대상은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보유 특허를 통해 지역 발전 및 사업화 등에 성과가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