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과 대응전략(특허분야)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국제 지재권(IP) 분쟁 대응 전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예정) 품목에 대한 특허 분쟁·예방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무효 분석, 회피 설계, 역공격전략 등 분쟁상황에 따라 기업이 직접 필요한 대응 전략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9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특허분쟁 사전 대비 전략 수립 지원에서 특허권 보호 전략 수립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기업이 다양한 분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업 신청접수는 매월 21일까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기업은 사업성, 활용계획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송병철 대전시 기반산업과장은 “지식재산 거점 도시인 대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외국 경쟁업체와의 지재권 분쟁을 예방하고 대응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