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 추진

경과원, 아이템 개발·홍보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 지원
광교테크노밸리 창업공간,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 혜택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창의적 기술을 사업화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1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02명 창업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시험인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공간 제공, 홍보마케팅 지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모집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결합상품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용품 △가구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애견숍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내 예비 창업자 및 공고일 기준 3년 미만인 초기 창업자이며, 신청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를 통해 공고문 확인 후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 기틀을 마련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