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직장 및 지역사회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용하고 해외 모범사례를 참고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성별 다양성은 어느 일방을 편들거나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닌 공정성의 문제”이며 “성별 다양성이 평등의 가치를 넘어 모두가 함께 지속 발전하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