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가별 유망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현지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와 현지 전문기관이 협업해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제품테스트)부터 수출 계약, 투자유치까지 맞춤 지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제품현지화 진단 △기술컨설팅 및 제품개선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 △기술표준 획득 지원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설계 개선 △인증획득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유럽·중국·일본·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의 현지 유망산업 분야 관련 8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국 시카고(바이오 헬스케어), 워싱턴(신재생에너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저탄소 전장부품), 중국 베이징(친환경 자원순환), UAE 두바이(의료 인증) 등 8개 해외거점은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세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저탄소·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중진공,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