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고령자 대상 키오스크 체험 및 교육 운영

인천 부평구가 디지털 소외계층 키오스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디지털 소외계층 키오스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고령자를 비롯한 디지털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무인기기)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 및 교육은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한 백운 e-배움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음식·음료 주문, 기차·버스 예매, 영화표 예매, 무인민원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체험자가 이를 직접 해결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는 이해를 돕기 위해 키오스크 교육용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현장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오는 8월까지 운영하며 주민등록상 부평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백운 e-배움터로 전화후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키오스크를 도입한 상점이 크게 늘면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키오스크를 처음 접하고 당황하신 경험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