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1월까지 '공원 속 작은 과학관' 운영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개최…3~6월 우치공원, 7~11월 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은 11월(8월 제외)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광주과학관이 광주지역의 공원 및 문화시설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과학 전시물과 태양관측 등을 체험하며 로봇댄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맨눈으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관측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한 공원 속 작은 과학관 로봇댄스 공연.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한 공원 속 작은 과학관 로봇댄스 공연.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3월에서 6월까지 우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8월을 제외하고 7월부터 11월까지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우천이나 미세먼지 악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최근 개최한 첫 번째 행사에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문화와 놀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