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신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2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에게 알리고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박람회 참가혜택을 확대하고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먼저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 구체적 창업 정보와 점포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지역별 상권 정보에 맞는 점포를 제안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슈퍼'를 구현한다. 주요 상품과 무인계산대를 선보여 현장감 있는 안내를 할 예정이다. 외부 간판 및 매장 내부 홍보물, 전산시스템 설치 등 신규 가맹점 개설 시 발생하는 비용이나 점포 환경 개선을 추가 지원하는 등 롯데슈퍼만의 가맹점 운영 지원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통한 가맹점 계약 시 가입 금액의 일부를 할인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슈퍼는 현재 전국에 직영점 300개, 가맹점 120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40여개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가맹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간편식 구색을 강화한 '롯데프레시&델리' 브랜드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예비창업자 요구에 맞춰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고 참가혜택을 확대하는 등 롯데슈퍼 가맹점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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