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신규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내가 맘만하니'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핵심 타깃인 3040대 여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엄선해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내가 맘만하니'는 이날 오전 10시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에서 첫 방송하며 평일 같은 시간에 매일 방영할 예정이다. 걸그룹이자 뮤지컬 배우 출신의 이시유가 진행자로 출격해 패션·뷰티·유아동·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아이템을 직접 추천한다.
기존 판매 위주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틀을 넘어 소통 만점 고민해결소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한다. 이시유 본인이 30대 워킹맘으로 활동하며 느껴온 고민을 생생하게 털어놓으면서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스튜디오 또한 라디오부스 느낌의 색다른 세트에서 시도할 계획이다.
김우진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제작2CELL 팀장은 “CJ온스타일은 상품 구매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시청자가 진행자와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방송을 기획하고 있다”며, “획일화된 단순 판매형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아닌 상품·콘텐츠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객 취향 공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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