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미국 메이저 미디어 그룹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간판 드라마 '옐로우스톤' 시즌4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옐로우스톤' 시즌4는 미국 케이블 채널인 파라마운트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지난 1월 미국 현지에서 종영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화제작의 국내 수급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드라마를 제공 중이다. 미국에서 방영 중인 'NCIS:하와이'와 'FBI:인터내셔널'의 새 에피소드도 시청 가능하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NCIS:하와이'는 2020~2021년 전미 시청률 1위를 달성한 NCIS의 스핀오프 작품이고, 'FBI:인터내셔널'은 높은 인기를 끌었던 '성범죄 전담반'을 맡았던 '딕 울프'와 그 팀이 제작한 'FBI'의 세 번째 시리즈다.
U+tv와 U+모바일tv 고객은 무료로 신규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타사 고객도 U+모바일tv에서 '기본 월정액'(월 5500원) 또는 '영화 월정액'(월 99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이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요청하면 이를 VoD로 제공하는 '나만의 띵작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댓글로 요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요청을 많이 받은 총 7편의 콘텐츠를 선정하고, 6월 중 시청할 수 있도록 VoD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은 “신규 편성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에게 '미드는 유플러스'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의도”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더 나은 VoD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