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3개를 포함해 총 25개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 'LG 올레드 TV', '듀얼업 모니터' 등 3개 제품으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미니멈 플랫 디자인'과 오브제컬렉션 특유의 색상으로 갖춰 집안 전체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한 2013년부터 10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는 최고상을 받은 제품을 포함해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등 다양한 신제품이 총 4개상을 받으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듀얼업 모니터는 인체공학 디자인이 장점이다. 27.6형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세로로 긴 16:18 화면비를 적용했다. 21.5형 모니터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띄워 작업하기가 편리하다. 또 제품에 적용된 LG 360 스탠드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틔운'과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로 기술의 최적화, 혁신적인 소재와 접근방식 등을 높이 평가받으며 혁신상 2개도 받았다. 이 외에도 △무선스피커 '엑스붐 360' △다목적 올인원 스크린 '원퀵' △울트라기어 게이밍노트북 △틔운 미니 등 20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