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플랫폼 게임 기업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엔씨(NC)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가 2022년 3월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서 12.2점으로 'Low(낮음) Risk 등급'을 받았다. 평가기관 분류 기준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군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다.
12.2점은 조사에 포함된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다. 글로벌 게임 기업 53개 중에는 미국의 EA(Electronic Arts, 일렉트로닉 아츠)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ESG 리스크 등급은 ESG 리스크가 기업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 ESG 리스크가 낮음을 의미한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엔씨(NC)의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을 글로벌 상위 1%로 평가했다.
박명진 기업 브랜드 책임자 PBO(Principal Corporate Brand Officer)는 “지난해 국내외 ESG 평가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둔데 이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환경 경영, AI윤리, 미래 세대 지원 등 엔씨(NC)만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