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의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은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 순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2017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고 2020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1만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중 매출 성장률 기준 상위 500위를 선정했다.
와디즈는 2017년에서 2020년까지 매출 성장률 735%, 연평균 성장률 103.1%로 500개 기업 중 84위, 핀테크 기업 중 10위에 올랐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지난 10년간 펀딩이라는 고유의 산업 영역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 크리에이터 등 누구나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