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내 글로벌 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은 18개 사에 총 9억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출원(등록)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로 사용할 수 있다.
도내에 본사가 있고 연구소·지사·해외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며 지원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새싹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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