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드컴퍼니는 틱톡 공식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순이엔티와 크리에이터 활동 영역 확대와 커머스 상품 기획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통한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틱톡 팔로워 상위 10위권 크리에이터를 다수 보유 중이다. 총 팔로워는 3억명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광고·협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협약으로 와이어드컴퍼니는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별 맞춤 상품 기획과 생산, 국내 판매 등을 돕는다. 순이엔티는 신규 인플루언서 영입과 교육 활동을 넓히고, 해외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와이어드컴퍼니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언서 개개인이 브랜드화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는 만큼 재미있는 브랜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