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광주지방변호사회·광주지방세무사회·한국공인노무사회광주전남북제주지회 등 4개 전문가단체, 광주경제고용진흥원·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와 협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문제해결 창구로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업무협약에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운영에 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분야별 컨설턴트에 적극 참여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광주소상공인 주치의센터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수준으로 운영됐지만,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과 정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소상공인 주치의센터는 전문가 단체와 협업해 소상공인에게 △세무, 경영(회계), 노무, 법률, 마케팅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 △창업, 위기업소 등에 대해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소상공인 주치의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회계,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고통이 내 가족, 내 이웃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깊은 애정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