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022년도 서울XR실증센터 통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EA 산하 서울XR실증센터는 확장현실(XR) 제품·서비스에 대한 평가 및 실증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XR산업 특화지원센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KEA,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XR실증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 참여형 평가, XR 기기 성능·품질 평가,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 XR 기기 및 전문장비 활용 서비스 등을 100여개 기업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제품·서비스 유사환경 및 실사용자 참여를 통해 취득한 정성·정량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XR 기기 광학성능평가 및 품질평가는 XR 관련 표준화된 평가방법 및 전문측정장비를 통해 측정결과보고서, 시험성적서 등을 발급한다.
XR 콘텐츠 실증 테스트베드 평가서비스는 센터에서 보유한 다양한 XR 기기를 활용해 기획·개발 중인 XR 콘텐츠를 연동, 최적모델 비교분석과 적합성 테스트 등을 수행한다. XR 제품·서비스 제작·개선 지원사업은 사용자 참여형 평가, 광학성능평가, 품질평가와 연계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시장친화적 개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참가 기업은 서울XR실증센터가 보유한 100개 이상 장비·시설을 기획, 개발, 테스트, 검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KEA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XR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진출 활성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