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손태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박재완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맥스트는 21일 이사회를 개최, 각자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손태윤 신임대표는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전자 선임연구원, 포스코아이씨티 팀장, 한국정보공학 연구소장을 거친 글로벌 ICT 분야 기술 사업 전문가다. 지난 2018년부터 총괄운영책임자(COO)로서 맥스트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손태윤 대표는 ICT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등 기존 맥스트의 핵심 사업 분야를 확대·추진하게 된다. 박재완 대표는 투자 및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맥스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을 도모하고,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개방형 XR 메타버스 플랫폼 및 가상공간거래 서비스의 성공적 시장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및 전략적 제휴 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메타버스 플랫폼 선도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