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캐롯 층간소음 이사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롯 층간소음 이사보험은 주상복합을 포함하는 아파트 주거 기준에 한해 '층간소음'으로 인해 분쟁 조정신청에도 불구하고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 이사비용에 대해 200만원 한도 보상금이 지급된다.
가입 비용은 일시납 조건으로 전세 입주자는 1만2000원, 자가 입주자의 경우 1만7000원이며, 법률비용 보상 특약 설정을 통해 부동산소유권과 임대차 보증금 관련 2000만원 한도 법률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은 전입일 포함 90일 이내 신청이 가능하며 전세의 경우 21개월, 자가의 경우 24개월 보험기간 적용으로 장기화할 수 있는 분쟁 기간에 대해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캐롯 관계자는 “층간소음의 경우 개인 체감 정도가 다르고, 협의 후에도 재발할 여지가 있기에 원만한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층간소음 분쟁으로 발생하는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생활 속 안전장치와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