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셀타스퀘어 의약품 약물 감시 업무에 RPA 적용

한국IBM, 셀타스퀘어 의약품 약물 감시 업무에 RPA 적용

한국IBM이 약물 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의 의약품 약물 감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적용했다.

셀타스퀘어는 의약품의 이상 사례 관리와 의학적 평가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공지능(AI)·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IBM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평가를 포함하는 약물감시(PV) 업무에 IBM RPA 솔루션을 적용했다.

약물감시(PV) 업무에 중요한 정보 출처인 과학 및 의학 문헌 검색에 IBM RPA를 도입한 결과, 기존 문헌 검색 자체에만 매주 200회 이상 8시간 이상 반복 소요되던 업무를 기존 대비 4~5배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검색 일정 지연 및 품목 누락 부분 에러율 0%를 달성했다.

셀타스퀘어는 앞으로 한국IBM과 지속 협업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검색된 수천개의 문헌 중 유의미한 케이스를 분류하고 새로운 안전성 정보를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는 “IBM RPA 도입을 통해 약물감시 부문의 업무 효율성 개선 및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속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 경험 기반 문제 해결형 기업으로 약물감시 분야 인공지능 및 자동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재 한국IBM 기술 영업 상무는 “셀타스퀘어와 협업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제약 분야에서 성공적 RPA 도입 사례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기업이 RPA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