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보안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드레이는 시큐어코딩 솔루션 중 서비스형SW(SaaS) 표준등급으로 인증을 받은 최초 제품이다.
C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KISA의 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로서 공공기관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트리니티소프트는 이미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한 보안 제품인 '코드레이 엑스지'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13개 분야 78개 통제항목 기준을 통과해 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수 대표는 “공동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CSAP 인증이 필수”라면서 “이번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공공 부문의 SaaS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확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7월 행정·공공기관 정보 시스템을 전면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8600억원을 투입해 1만여개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