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940여 개 시·군·기업몰, 클라우드 쇼핑몰로 고도화 완료

가비아CNS(대표 원종홍)는 쇼핑몰 솔루션 '가비아 퍼스트몰'을 이용해 강원더몰(구 강원마트)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더몰과 강원도 시·군 쇼핑몰 15개, 강원혁신도시몰, 강원도 내 기업몰 등 총 940개에 달하는 강원도 대표 쇼핑몰이 클라우드 기반의 퍼스트몰로 한 단계 고도화됐다.

회사는 보안성과 경제성, 안정성을 동시에 취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강원도몰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주요 데이터는 물리 서버에 남겨두고 비정기 이벤트나 신규 상점 출시와 같이 트래픽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선 클라우드로 대응할 수 있게 인프라를 구조화했다.

또, 점차 강화되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을 준수하고 보안 규정에 따를 수 있도록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자 로그인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쇼핑몰 운영 측면에선 외부 오픈 마켓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운영자가 쇼핑몰에 제품을 등록하면 그와 동시에 소속된 시·군몰과 강원더몰, 연계된 오픈마켓에도 제품이 등록되고 동기화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제품 등록만으로 연계된 모든 마켓에 제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원패스 도입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채팅 상담 △반응형 쇼핑몰 △강원도 통합 회원제(하나의 아이디로 강원도 내 시·군몰 모두 이용 가능)를 제공한다.

정광원 가비아CNS 실장은 “강원더몰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강원도 내 기업은 한 번의 상품 등록으로 지자체 몰은 외부 물론 오픈마켓에 상품 정보가 연동돼 다양한 마켓에서 상품 홍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