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스앤빌런즈가 총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시리즈B와 C사이 브릿지 투자로 진행됐으며 HB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함께 신규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도 대거 참여했다. 특히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연속 투자사로 함께해 자비스앤빌런즈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로써 자비스앤빌런즈는 누적 39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재원을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긱 워커의 세금 환급을 돕는 삼쩜삼 TAX △양질의 긱잡을 끊임없이 연결해주는 삼쩜삼 JOB △긱 워커의 재무안정성을 높여주는 삼쩜삼 MONEY △긱 워커의 주체적인 시간 운용을 돕는 삼쩜삼 LIFE 등 소득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사업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는 등 개인 세무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많은 고객이 '손쉬운 세금 환급'이라는 삼쩜삼 가치에 공감한 덕분에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긱 워커를 포함해 모든 고객 부를 높이기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 인수 합병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