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아모레퍼시픽,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

SK E&S CI.[ 사진= SK E&S 제공]

SK E&S는 아모레퍼시픽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 E&S는 아모레퍼시픽 대전 사업장에 올해 4분기부터 20년간 연 5㎿ 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PPA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구매·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수단 가운데 하나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RE100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SK E&S는 RE100 이행을 선언한 SK 멤버사들과 다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도 재생에너지 PPA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와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과 RE100 이행 업무협약을 교환한 이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간 내 성과를 냈다”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해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