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매장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위기 극복”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코로나 변이 출현과 온·오프라인 채널 간 경쟁 심화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을 갖고 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3조8697억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손실 5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올해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 구조조정과 매장 대형화로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황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쇼핑몰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자체 브랜드(PB)와 트렌드 상품의 체계적 운영,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파트너사와 상생협력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주주와 임직원, 고객에게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