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는 포켓몬빵 열풍에 힘입어 자사 애플리케이션 포켓CU의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 누적 뷰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핫이슈 상품 찾기는 인기 상품의 점포별 재고량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고객들은 여러 점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점포를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CU는 매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즈량, 고객센터 VOC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가장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개 품목을 선정한다. 전국 1만6000여개 점포의 실시간 재고 현황을 앱과 연동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90%에 달한다.
실제 구매 대란이 일어난 포켓몬빵이 출시된 지난달 23일 이후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동기대비 88.1% 급증했다. 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점포와 점포 재고 수량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는 공적 기능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CU는 향후 점포별 실시간 재고 조회가 가능한 품목 수를 확대하고 점포의 재고 현황이 보다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영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포켓CU 앱의 핫이슈 상품 찾기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과 고객 쇼핑 편의를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포켓CU를 기반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