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산업진흥원은 '전기차 부품 생산 가능화·고도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차 부품 생산 가능화·고도화 지원 사업'은 김포시 전기차 산업 전환 기반 조성 및 관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단컨설팅 및 기술개발·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산업 육성 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10개 사 진단컨설팅 및 기술개발을 지원해 김포시 전기차 부품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2억원 예산을 증액해 전기차 산업으로 전환·확대하는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진단컨설팅(총 사업비 100%, 최대 500만원) △기술개발(총 사업비 70%, 최대 2000만원) △기술협업(총 사업비 70%, 최대 5000만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흥원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김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및 정책으로 김포시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