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삼성서울병원을 나서며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신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환호에 미소를 짓는 등 입원당시 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우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