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국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시장 1위를 고수할 것입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라 AM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면서 “LG CNS는 AM 시장 선도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AM이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이다. 클라우드가 아닌 기존 시스템 기반 앱을 클라우드에 맞게 다시 만드는 기술이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M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LG CNS와 AWS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동시에 일부 AM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일단락했다.
김 상무는 “대한항공은 AWS에 데브옵스 환경을 구성하고 내부 역량 확보를 위해 LG CNS의 AM 역량 강화 프로그램(BYBC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서 “개방형 생태로 확보한 LG CNS의 AM 역량을 대한항공에 전수하는 동시에 일부 AM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현재 300명 규모 전문인력이 AM 시장 개척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I
김 상무는 “LG CNS는 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변화하는 시장 요구사항을 민첩하게 반영하겠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핵심인 AM을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 최고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